하고엘앤에프 "브랜드 르917·브이에이치디자인 지분 60% 인수"

입력 2021-07-22 16:43   수정 2021-07-22 16:44

하고엘앤에프는 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‘르917’, ‘브이에이치디자인’에 투자, 양사 지분 60%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.

하고엘앤에프는 "두 브랜드에 향후 마케팅, 재무 등 경영컨설팅은 물론, 오프라인 진출 등 사업 확장에 필요한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"이라며 "이번 투자로 총 7개 컴퍼니, 17개 브랜드를 산하에 두게 됐다"고 설명했다.

펀딩 및 큐레이션 플랫폼 '하고'를 운영하는 하고엘앤에프는 연내 10개의 브랜드에 추가 투자를 진행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.

홍정우 하고엘앤에프 대표는 “성장 가능성을 지닌 참신한 디자이너 브랜드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신진 디자이너들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
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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